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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야생마, 주작 논란 2차 사과 “초심 잃어…변명의 여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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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07. 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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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야생마(본명 주경진)가 주작 방송에 대해 사과했다.

26일 야생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야생마TV'에 '야생마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블랙 수트를 입은 야생마는 영상 시작부터 울먹이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야생마는 "죄송하다. 저는 초심을 잃었다. 눈앞에 보여지는 돈과 유명세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 구독자 여러분들을 조작과 거짓으로 기만한 행동, 정말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야생마는 "해당 자동차 브랜드에 피해를 입혔다. 대단히 죄송하다. 다른 유튜버의 스토리를 내가 경험한 것처럼 모방한 것과 영상을 통해 지인 업체를 홍보한 점 죄송하다. 라면을 먹으며 사과 영상을 올린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라며 "이 모든 것은 잘못된 행동이었다. 앞으로 잘못된 점은 반성하고 노력하는 과거의 저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일로 많은 걸 느끼고 많은 걸 잃었고, 뭐가 옳은 길인지, 과거의 저는 어땠는지, 지금의 나는 어떻게 변했는지(깨달았다) 구독자분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야생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야생마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야생마는 한 자동차 브랜드의 차량을 리뷰하던 중 배터리가 갑작스럽게 방전되어 차를 견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야생마는 견인업체의 상호명을 노출하고 견인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주작감별사'로 불리는 전국진은 해당 영상이 주작(조작)인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며 문제를 지적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야생마는 조작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 영상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사과하는 모습이 담겨 진정성 여부에도 지적을 받았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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