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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최근 기재부 국제행사심의위원회 심사에서 ‘2022 대전 UCLG세계총회’가 국제행사로서의 실현 가능성, 공익성, 경제성 등 모든 분야에서 사업 타당성이 인정돼 국제행사로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시는 중앙정부로부터 재정적, 행정적 인센티브는 물론 1993년 엑스포 이후 29년만에 대형 국제행사 개최로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UCLG 세계총회는 2022년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일원에서 △평화구축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지방민주주의 및 분권화를 주제로 개막 행사와 본회의, 워크숍, 타운홀미팅, 전시·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평화구축의 세부적인 실행방안으로 UCLG 북한 회원인 조선도시연맹을 초청해 남북 평화에 관한 ‘남북 평화·협력을 위한 대전 남북공동 선언문(가칭)’을 공표할 예정이다.
또 지방정부차원에서 남북평화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과거 대전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남북이 단일팀으로 출전해 세계적인 이슈가 된 것처럼 세계의 유일 분단국가 이미지를 상쇄시키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북한과의 외교 및 교류로 상생협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올해 초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주차공유, 화제예방 감시 모니터링, 무인드론 안전망, 클라우드 데이터허브와 도시정보 센서망 구축, 주차-대중교통 환승 연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선별 모니터링, 데이터 오픈랩 등 스마트시티 사업성과를 홍보하는 전시박람회를 별도 개최하고 분야별 특별세션(기술·정책·학술)도 운영한다.
신종 전염병,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을 공유하고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지방정부 간 상호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개최 시 5000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대전지역 생산유발효과 384억원, 소득유발효과 76억원, 고용유발효과 253명 등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더욱이 이러한 대형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노하우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이나 특정 지역에 편중돼있는 국제행사를 지방에서도 개최해 지역 컨벤션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2 대전 UCLG세계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대전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도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진정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전 세계 홍보를 극대화하고 대전의 고유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명품 디자인개발을 추진 중이며 보다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내년 1월 초 ‘2022 대전 UCLG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