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 공정인력양성센터’를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기 위해 정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사업은 2025년까지 전체 사업비 619억원을 투입해 GMP(우수 의약품의 제조·품질 관리 기준) 시설을 갖춘 바이오공정 실습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는 NIBRT(첨단 바이오공정 시설을 활용한 국립 교육기관) 교육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연간 2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산업부가 추진해온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바이오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시설 신축)이 중심이고 보건복지부는 각 대학과 협업을 통해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목적이다.
최근 기재부는 이들 부처가 추진하는 바이오 분야 인력 양성 사업이 중복된다고 판단, 각각의 사업을 통합해 추진하도록 조율했다.
산업부와 보건복지부는 광역자치단체 컨소시엄(출연기관·대학 참여)을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9일 인천 소재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유관기관 및 대학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인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다짐했다.
간담회에는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이혁재 셀트리온 전무, 윤호열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무, 장승덕 디엠바이오 상무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 관계자들은 인천시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하기 위한 1단계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이를 위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가 유치되면 센터 교육생의 현장 실습 등 적극적 지원, 공정 연구, 리서치 기능 강화 등 연구에서부터 생산까지 전반적으로 협업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최대 바이오 기업이 집적화돼 있는 송도 국제도시에 연면적 6600㎡ 규모의 바이오 공정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정부 공모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지역의 바이오기업은 물론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 등과도 힘을 모아 센터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유치하게 되면 아일랜드의 NIBRT를 능가하는 글로벌 수준의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