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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0시 56분경 장흥군 회진항 내 정박중이던 A선박(1.2톤·장흥 노력 선적, 연안복합·선외기)이 바람과 만조로 해수가 범람해 선미부분이 침수 돼 이를 발견한 민간구조대원 A씨가 신고했다.
신고접수를 받은 완도해경은 순찰차와 회진파출소 경찰관 3명을 급파했고 신고접수 7분만에 현장도착해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실시 후 크레인 차를 섭외해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동 시켰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평소와 달리 바람이 많이 불어 해수가 더욱 많이 범람해 침수된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이 내습할 전망으로 항내에 정박하는 어민들의 주의를 요하며 완도해경은 민간구조대원과 협력하여 안전사고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