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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부 차관, “호우 피해 농가 재해복구비·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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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0. 08. 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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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세종)=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농업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재해복구비 등의 신속 지급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7일 김용범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 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차관은 “예년에 비해 긴 기간의 장마로 인해 경기·강원·충청 지역 등을 중심으로 농작물 침수피해가 확대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농가가 피해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 등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지난해 작황호조에 따른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하락과 올해 긴 장마로 인한 농산물 출하감소의 영향이 결합되면서 일부 채소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면서 “장마 이후에도 태풍, 폭염 등 기상여건 변화에 따라 농산물 수급상황이 악화되고, 가격이 크게 변동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일시적인 농산물 수급 불안정이 서민물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품목별로 맞춤형 수급 안정조치를 마련하겠다”면서 “비축물량 출하 등을 통해 수급불안에 적극 대응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생육점검 강화, 약제 할인 등을 통해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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