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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광현이 오는 23일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공개했다.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던 김광현은 4일 휴식시간을 갖고 다시 등판한다.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시작했던 김광현은 기존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지난 컵스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은 3.2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보직 변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팀내 확산 문제로 그동안 원활하게 훈련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당시 김광현은 투구 수 57개만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신시내티전에서 김광현은 투구 수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승리 투수 요건인 5이닝 이상 책임질 가능성도 크다.
비시즌 기간 배터리를 이뤘던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도 복귀해 김광현의 첫 승에 힘을 싣는다. 몰리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최근 완쾌해 훈련 허가를 받았다.
상대 투수는 베테랑 웨이드 마일리다. 마일리는 지난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14승 6패 평균자책점 3.98로 활약했다. 올 시즌엔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6.2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달엔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한동안 공을 던지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