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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온라인 성묘·차례상’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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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8. 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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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18일 사전 신청...9월 28일~10월 11일 방문없이 온라인으로 차례상 제공
명절 연휴기간 중 인천가족공원 분향실 폐쇄·셔틀버스 미운행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추석명절을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공한다.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1일까지 온라인 성묘·차례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접 도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은 1일 약 3000여명의 유가족 등이 방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특성상 폐쇄 또는 운영 중단이 불가한 상황이다.

온라인 성묘·차례상 차리기 서비스는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에서 고인을 검색한 후 고인의 사진 또는 봉인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 차리기 또는 헌화대를 선택한 다음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긴급 구축돼 올해는 봉안당, 봉안담, 자연장지에 한해 제공되며 일반묘, 조성묘, 외국인묘에 안치된 고인은 이번 온라인 성묘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7~18일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인천가족공원에서는 고인의 사진 또는 봉인함 사진이 없는 유가족들을 위해 신청자에 한해 봉인함 사진을 찍어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밀접 접촉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명절 성묘주간을 운영한다.

추석명절 연휴기간(9월 30일~10월 4일)에는 분향실(제례실)을 폐쇄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개인차량은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열감지기 및 자동 손소독기 설치,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고강도 특별방역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성용원 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시민들께서는 성묘주간에 온라인 성묘하기, 미리 성묘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슬기로운 성묘하기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추석명절 연휴기간 중 고강도 특별방역시스템 운영에 따라 성묘지연(입한제한) 등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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