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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SK(주) C&C, 대사성질환 신약 발굴에 AI 프로그램 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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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8. 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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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은 SK㈜ C&C와 공동으로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타켓(Target, 질환을 유발하는 인자) 발굴 AI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I 프로그램은 신약 개발의 가장 첫 번째 단계인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유전자, 단백질 등의 타겟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즉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나 단백질을 찾아내 이들의 역할을 검증해 이를 표적하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신약은 타겟 발굴을 시작으로 후보 물질 도출, 비임상·임상시험, 신약 허가 등의 단계를 거친다.

이중 타겟 발굴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며 국내외 제약기업의 ‘미충족 욕구(UNMET NEED)’다.

이번 AI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는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과 최철수 교수는 “임상 및 중개연구 분야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타겟 발굴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전 세계 의료 AI의 활용의 범주를 넓힌 뛰어난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58년 개원한 가천대 길병원은 세계 4번째로 7T MRI를 도입해 영상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이뤘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2번째로 11.74T MRI를 개발하고 있다.

또 R&D 클러스터 BRC를 비롯해 국제적 뇌과학연구원, 글로벌수준의 대사성질환 원인 및 치료신약 개발 전문기관인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등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이다.

이와 함께 지난 1988년에는 병원업무 국내 최초 전산화(Dr‘s Ordering System)를 시행해 의사처치명령을 전산화했다.

아울러 2015년에는 국내 최초 AI 시스템인 ‘왓슨’을 도입해 환자 진료에 활용하며 국내 의료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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