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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케일럽 이완, 투르 드 프랑스 시즌 두 번째 ‘구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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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9. 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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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G-FRANCE/ <YONHAP NO-1015> (Pool via REUTERS)
케일럽 이완 /로이터연합
한국계 케일럽 이완(26·호주)이 세계적인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11구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올해 두 번째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이완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텔라용-플라주에서 푸아티에까지 167.5㎞를 달린 11구간 경주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선 앞에서 막판 치열한 스프린트 경쟁으로 비디오 판독 끝에 이완의 우승이 결정됐다.

이완은 한국인 어머니와 호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선수다. 지난 1일에도 투르 드 프랑스 3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3차례 구간 우승을 달성했던 이완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투르 드 프랑스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이완은 키가 165㎝에 불과하다. 그러나 폭발적인 주력으로 ‘포켓 로켓’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완은 2015년 한국 일주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에 출전해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완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21구간에서 올해 세 번째 구간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한편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로 꼽히는 피터 사간(슬로바키아)은 2위로 들어왔지만, ‘위험한 움직임’을 했다는 이유로 85위로 강등됐다. 사간은 이날 마지막 접전 중 바우트 판 아르트(벨기에)를 위협하는 듯한 레이스를 해서 제재를 받았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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