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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다음달 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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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9. 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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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존만 먼저 문 열어
사진3
시흥 인공서핑장 서프존/제공=시흥시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경기 시흥시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7일 첫선을 보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시흥시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대원 플러스그룹 등의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부지 면적만 16만6613㎡ 규모로 조성된다.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인 웨이브파크는 ‘서프존’과 다양한 해수 체험이 가능한 ‘웨이브존’, 웨이브파크 입장과 물품 대여, 식사 등 고객 서비스 공간인 ‘서프하우스’로 조성된다.

여기에 사계절 이벤트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웰컴프라자 및 레이크’ 등의 핵심 시설로 구성돼 있다.

다음 달 7일에는 서프존만 먼저 개장하며, 나머지 시설은 향후 계절 요인 등 상황을 고려해 개장할 예정이다.

인공서핑장인 서프존은 세로 길이만 약 240m로 일반 야구장 관람석을 뺀 펜스 2개 길이 규모다. 부채꼴 형태로 양분시킨 중간 통행로를 합친 윗변 직선거리만 약 1㎞ 정도로 넓고 크다. 약 250~300명 정도 서퍼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됐다.

특히 서프존은 네 가지 버전의 인공 파도가 마련돼 있어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인공 파도 발생 기술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웨이브파크 개장 전 다양한 연령층의 서퍼들을 초청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시흥시는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조성되는 시화MTV 거북섬을 비롯해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시흥서울대병원(가칭), 황해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월곶항 등의 거점을 연계해 ‘한국형 골든코스트(K-Golden Coast)’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거북섬 일대를 대규모 숙박시설 및 주거시설은 물론 마리나 시설과 연계된 상업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착공돼 대한민국 대표 해안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로 인해 향후 20년간 8조8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및 5만4000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마스코트인 거북이를 상징하는 거북섬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웨이브파크는 시흥시가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한국형 골든코스트 구축에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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