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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결식 우려 노인 올 연말까지 대체식 지원...52억 투입 560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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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9. 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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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에게 올 연말까지 대체식을 지원하고, 지원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경로식당 42곳, 재가노인식사배달 18곳에 결식 우려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60세 이상 노인 5271명을 대상으로 매주 3~6일간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감염증 확산 우려로 경로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지난 3월부터는 긴급지원이 필요한 결식 우려 노인 320명을 추가 발굴해 총 5591명의 노인들에게 대체식을 지원하고 있다.

추경 예산으로 9억원을 확보해 급식 단가도 27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연말까지 대체식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7억원의 추가 예산을 긴급 확보했다.

이로써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 대한 급식 지원에 지난해보다 16억원이 증가한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는 무료급식소가 증가함에 따라 군·구,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복지관 등과 함께 급식 지원이 필요한 노인들을 추가 발굴해 무료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코로나19 안정화로 경로식당이 운영을 재개할 경우에 대비해 약 1억원을 들여 10월 중 경로식당 42곳에 1089개의 칸막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칸막이가 설치되면 옆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 안심하고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됐지만, 결식 우려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시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추가 대상자도 계속 발굴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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