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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내 최초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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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0. 09.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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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에 선정…2년간 150억원 투입
전국 최초로 광역 C-ITS(대전~세종) 구축
C-ITS 시스템 개념도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시스템 개념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은 교통상황·도로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교통사고 예방(전방 유고상황 안내), 도로관리(포트홀 감지)·교통관리 첨단화, 자율협력주행 기반 지원이 가능한 첨단 교통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자율주행 차량 센서의 한계를 보완하고 안정적인 도입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화물 낙하로 인해 도로상의 장애물이 있거나 차량에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로변의 안테나가 이를 감지한 뒤 뒤따라오는 차량에 정보를 제공해 연쇄추돌을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총 사업비 150억원(국비 60억원·시비 90억원)을 투입해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친 뒤 2022년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대전~세종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시범사업’ 구간과 연계한 전국 최초 광역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기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으로 구축한 교통신호관련 시스템과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연구개발(R&D)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신호분야 특화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신호교차로의 무정차 통과를 위한 권장 속도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정속주행을 유도하고 교통안전 개선은 물론 에코드라이빙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하는 서비스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대전은 국내 최초로 지능형교통시스템을 도입해 발전시킨 선도도시로 지속적인 투자와 유지관리를 통해 첨단교통체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오고 있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자율주행기반 도로환경이 조성되면 도로 돌발 상황의 사전대응 및 예방이 가능한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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