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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내년도 사방사업 예산에 올해 국비 98억 원보다 34억이 증가한 132억원을 확보해, 지방비 56억을 포함한 189억원을 도내 사방사업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사업예산 140억원 대비 35%(49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숙원사업이던 산림유역관리 사업이 올해 1개소(11억)에서 3개소(33억)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이면서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했다.
또 내년도 증액된 예산은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사방댐, 계류보전사업, 기존시설 준설 및 보수 사업에 투입되며, 주민생활권 중심의 산림 재해예방 시설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 “사방사업 국고 예산이 35% 증액 확보됨에 따라 조기에 사업을 착수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