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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로 환경정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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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10. 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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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로 생태환경개선·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환경정책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김포에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본원이 하나도 없었기에 이번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로 김포시 최초 광역기관이 들어서게 됐다.

앞서 경기도는 갈수록 증가하는 환경수요에 부응하고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성 강화 및 사업추진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설립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6월부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진흥원 설립 시 향후 5년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총 약 3768억원으로 △생산유발효과 209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675억원 △취업유발효과 2545명으로 예상됐다.

주민복리에 미치는 효과로는 도민 환경분야 관심도 증대에 따른 신속 대응, 도민 환경 체감도 향상과, 진흥원 설립 기대효과로는 미세먼지, 생활환경안전 등 변화하는 환경수요 및 이슈에 대한 신속 대응·관리 및 환경정책의 전문성·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진흥원은 내년도 1월경 정식업무에 들어간다. 1단계 기간인 내년부터 2022년까지는 경영기획실, 에너지센터, 환경산업지원본부, 생태환경교육센터 등 1본부 2센터 1실 51명으로 운영된다.

2023년 이후 2본부 2센터 1실 62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는 ‘안정기’로 환경기관 통합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3년 이후 사업영역 확대와 도 환경사업 전담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진흥원의 주요 사업범위는 △신재생에너지 발굴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 △환경산업 기술개발, 기업 지원, 환경기업 육성 △생활환경 안전 지원 △대기환경정책 수립 △도민 환경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성이다. 사무실은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내 에코센터에 입지할 예정이다.

시는 진흥원 설립에 따라 △생활환경 현안문제 해결 △산업단지 환경오염 감소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일자리 창출 △노후된 산업단지의 그린스마트화 △경기도(진흥원)-김포시-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에서 그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주거, 산업, R&D, 교육, 전기차특화단지, 에코센터, 리사이클 클러스트 등을 도입한 스마트환경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산업 등 신산업 성장 거점지역으로 추진 중인 대곶지구와 진흥원이 연계할 때 파급력과 사업 확장성은 무한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흥원 유치 성공은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시민들에 대한 작은 보상”이라며 “김포시가 진흥원과 함께 경기도의 환경사업과 정책지원을 선도하는 동시에 경기도 에너지 신산업 창출 및 도민들의 환경기본권 충족, 경기도 생태계 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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