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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앙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재입식 중단’ 총력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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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0. 10. 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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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며 방역당국이 재입식 중단 등 초강경 방역 카드를 꺼내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철원 소재 도축장의 돼지 예찰 과정에서 화천의 양돈농장에서 출하한 어미돼지(모돈) 8마리 중 3마리가 폐사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당
어미돼지의 시료에 대해 정밀검사 결과 9일 오전 5시 ASF로 최종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ASF 확진 직후 11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또한 ASF 발생농장의 돼지 940마리와 인근 10km 내 2곳 양돈농장 1525마리 사육돼지에 대해서는 전 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ASF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용한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 등을 총 동원해 최근 야생멧돼지 발생지역 인근 도로·하천·축산시설에 대한 집중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화천군 내의 남은 양돈농장 12곳에 대해서는 돼지 이동 중단, 분뇨 반출금지 및 전용 사료차량 지정·운영 등의 조치를 취했다.

경기·강원 접경지역의 모든 양돈농장 395곳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화예찰도 매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경기·강원의 살처분·수매 양돈농장에 대한 돼지 재입식 절차는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양돈농장과 축산관련 시설은 내외부 소독과 생석회 벨트 구축을 꼼꼼히 실시하고, 손씻기·장화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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