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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영업익 전년대비 159% 증가...사상 최대 실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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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0. 10. 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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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부문 분사를 앞두고 LG화학이 사상 최대 실적을 공개했다.

12일 LG화학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90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조5073억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증권가에선 올 3분기 LG화학 영업이익이 7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LG화학 분기별 실적 중 최대 규모다.

사상 최대 실적 배경에는 배터리 부문은 물론 석유화학부문의 주력 제품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부가합성수지(ABS),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제품들의 가격 상승이 된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사업부문도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영업이익이 계속된 것으로 추정했다.

LG화학은 오는 21일 최종 실적 발표에 이어 30일 배터리 분사 관련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LG화학이 이날 잠정실적을 공개한 배경은 배터리 사업 분할을 앞두고 개인 주주들 달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LG화학은 올 12월 배터리 부문 분사 계획을 발표했는데 개인 주주들로부터 큰 반발을 얻으며 주가 하락세가 계속돼왔다.

이에 따라 전날 LG화학은 주주와 투자자 상대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며 이례적으로 잠정실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상 최대 실적 공개에도 불구하고 LG화학 주가는 하락세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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