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평정수장 가동이 중단되나 16일부터 단계별 수계전환(물흐름 바꿈)을 통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평정수장은 부평구, 계양구, 서구, 미추홀구와 남동구 일부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정수지 밸브 수리 및 관로정비공사로 가동을 일부 중단하게 됐다.
상수도본부는 부평정수장이 가동 중단에 맞춰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남동·수산·공촌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는 한편, 배수지 최고수위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6일 1단계 에서는 서구(가좌동), 19~23일 2단계에서는 미추홀구, 중구(영종 제외), 동구, 부평구(부평4~5동, 부개2,3동), 21~23일 3단계 수계전환에서는 부평구, 미추홀구(주안5,6동), 남동구(간석4동) 등이다.
수계전환을 통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지만, 부평구 원적산 배수지 주변 고지대 및 3층 이상 직수로 공급받는 일부 지역에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 수압 저하로 인한 단수 및 수량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상수도본부는 고지대 주민들을 위해 수계전환이 되는 동안에는 물 절약에 협조해 주실 것과, 먹는 물이 부족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추홀참물을 수령해 음용할 것을 당부했다.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전환에 따른 녹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일시적으로 녹물이 발생될 수도 있는 만큼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녹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수계전환 때 유입밸브를 차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녹물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우선 수도꼭지 등을 이용해 충분히 방류한 다음 사용하시고, 녹물발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미추홀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