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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통상, 코로나 등 악재에도 수출 호조…매출 500억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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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10. 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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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매출 58억원 전년 대비 87% 증가로 지역 농특산품 수출증대 기여
경북도 출자기업인 경북통상㈜가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연말까지 창사 이래 최초로 500억원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20일 경북도는에 따르면 경북통상은 올해 해외구매자들과의 비대면 수출상담회 등을 적극 활용해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전문 기관으로 지역 농특산품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통상의 지난달 말까지 매출액은 378억원으로 전년 동월 297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지난 9월 매출이 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31억원 대비 87% 증가하는 등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또 9월말 현재 농림수산물 등 특산품의 국가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가 증가한 65억6300만 달러인데 비해 경북도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7%가 증가한 4억4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경북통상의 수출은 연말까지 30%정도 증가한 4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출 증가세는 비대면 해외구매자 상담을 통해 미국, 캐나다, 홍콩, 베트남 지역에 대한 수출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미·중 무역 분쟁의 틈새를 공략해 미국 지역으로 깐 마늘 수출을 확대시켰으며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식 즉석 식품시장 개발에 적극 대처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김유태 경북통상 대표이사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업체 및 생산농가 모두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새로운 무역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영혁신 운동을 펼쳐나가 도민의 기업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농특산품의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북통상은 4분기에도 지역의 대표적인 수출 과일인 배, 사과, 포도 등 신선과일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냉해 피해 등으로 사과, 배 등의 생산량 감소로 국내가격이 상승해 해외 구매자로부터 주문 받은 수출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지역 내 생산자 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해 수출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생산 농가의 국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매출액 대비 10% 수준인 내수사업을 향후 20%대로 확대 시킬 계획으로 외국계 대형 유통 매장인 코스트코 8개 점포에 지역의 사과, 배 등 신선과일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수출환경에서도 비대면 수출상담회, 물류,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수출에스오에스(SOS)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농특산품의 해외수출확대를 위해 경북통상과 협력해 해외판촉전 개최 등 다양한 유통판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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