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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베트남 서열 1~3위인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응우옌 쑤언 푹 총리·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 연달아 회담한 박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외국 국회의장으로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방역 성과는 물론 현지 외교에 힘쓴 대사관의 역할이 컸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방문해 의회외교를 펼친 만큼 베트남 측에서도 각별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베트남 측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이 무척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특별입국절차 제도화와 정기항공편 재개에 관해 박 의장은 “현지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문제에 대해, 한국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베트남 측의 약속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어제 면담에서 하노이·호찌민시 노선은 물론 인천~다낭 노선 재개도 즉석 제안했는데 베트남 측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한·베 의원친선협회장과 접견을 앞둔 박 의장은 “양국 관계발전에 있어 의회외교가 무척 중요하다. 의회 차원의 외교는 보다 장기적이고 긴 호흡을 가져갈 수 있다”며 “우리 국회의원들과 베트남 의원들이 의회 차원에서 양국 관계 발전에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교류를 통해 인간적으로도 가까워질 수 있다면 큰 자산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박 의장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박상혁 의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도 이 자리에서 특파원단과 베트남·한국 관계에 대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눴다.
박 의장은 3일 오전 △한·베 의원친선협회장 접견 △동포 및 한국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기념식수 의 일정을 소화한 후 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찌민으로 이동해 의회외교를 이어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