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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의 무척추동물 영문판 발간...독도 생물자원 국제사회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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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11. 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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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특정도서 제1호 독도의 연체동물 173종 중 104종에 대한 정보 소개
독도의_연체동물_영문판_발간
독도의 연체동물 영문판/제공=경북도
경북도는 독도 해역에서 서식하는 연체동물 104종을 사진과 함께 수록한 ‘독도의 무척추동물 연체동물 Invertebrates of Dok do Island Mollusks’ 영문판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은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독도 주변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한 결과물로 독도의 생물자원과 그 다양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자원관의 허가를 얻어 경북도가 영문으로 출판한 것이다.

자원관은 연체동물(2014), 대형갑각류(2017), 자포동물과 극피동물(2018)에 대한 정보를 담은 ‘독도의 무척추동물’ 시리즈 3종을 출판했으며 이 중 연체동물이 다양성과 자원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도는 화산 폭발로 생겨나 육지와 한 번도 연결된 적이 없어 한반도 내륙과는 다른 독특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독도 주변 해역은 다양한 해양생물의 훌륭한 서식처여서 환경부는 독도를 대한민국의 ‘특정도서 제1호’(환경부 고시 제2000-109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저자 김사흥 박사(경상대 겸임교수)는 “독도 연안은 다양한 해양생물의 훌륭한 서식처이지만 접근성이 어려워 체계적인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독도에 서식한다고 알려진 연체동물 173종 중 104종에 대한 정보를 먼저 소개하게 되었다”말했다.

또 “독도의 연체동물 중에는 소라와 홍합이 자원적 가치가 가장 높은데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홍합군락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들 홍합군락은 다른 생물들의 서식처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도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조사·연구를 축적하고 기록해 세계적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울릉도·독도의 육상 및 해양의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도에서는 이번에 발간한 영문판 독도의 무척추동물을 해외 주요도서관 및 해외 공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자국의 생물자원에 대한 관리와 홍보가 중요한 시기에 우리영토인 독도의 생물자원을 연구하고 그 성과물을 국제사회에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영문으로 발간했다”고 발간 경위를 설명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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