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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공항 건설 사업타당성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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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11. 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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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1 사진2 백령공항 예정지 전경
백령공항 예정지 전경/제공=옹진군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 추진되는 백령공항 건설 사업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옹진군은 최근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백령공항 건설 사업타당성이 통과됐다고 8일 밝혔다.

백령공항은 국토부가 백령도 진촌리 솔개간척지 25만4000㎡에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민·군 겸용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740억원으로 2025년 완공이 목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국방부와 국토부에서 조건부 승인했고, 비행 등의 방식으로 이견을 보였던 국방부와 국토부가 같은 해 10월 비행 및 이착륙방식 협의(계기비행·양방향)를 마쳤다.

백령공항 건설은 군 작전능력 제고와 국토 균형개발 및 접경도서 영토주권 확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또 서해최북단 백령도 여객선의 높은 결항률과 원거리 항로의 불편,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백령공항 건설 사업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장정민 군수는 백령공항 건설 사업추진을 위해 취임 후 국방부와 국토부, 기재부, 국회 등을 10여 차례 방문해 타당성을 건의해왔다.

장 군수는 지난달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함께 세종시를 방문해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에게 백령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은 국토부 사전타당성 연구에서 비용 대비 편익값(B/C)가 2.19로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 기준 1보다 2배 이상 나왔다.

12월 기재부 제4차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심의에서 백령공항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백령공항 건설 사업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백령공항은 서해평화(안보)를 위해 민·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경제성 또한 높다는 당위성을 국회의원과 기재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기재부에서 백령공항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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