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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체매립지 후보지 ‘옹진군 영흥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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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11. 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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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소각장 4곳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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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조성 예시도./제공=인천시
인천시의 자체 쓰레기만 처리하는 매립지 예비후보지로 옹진군 영흥면이 선정됐다.

박남춘 시장은 12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폐기물 매립시설인 ‘인천에코랜드’ 후보지로 옹진군 영흥면 외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자체매립지는 기존 매립시설과는 달리 지하 30~40m 깊이에 소각재를 매립하고, 지상은 밀폐형 에어돔을 설치해 먼지조차 날리지 않도록 짓는다.

시는 인천에코랜드를 비롯해 자원순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다양한 편익시설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먼저 매년 58억원 상당의 지역발전기금을 지원하고 100억원을 들여 근린공원·체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한다.

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위한 재원 지원도 한다.

시는 또한 기존 광역 소각시설인 송도·청라는 승인 규모를 축소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시설의 경우 중구와 남동구, 부평·계양구에 각각 250~350톤의 처리용량을 갖춘 자원순환센터, 강화에 45톤 규모의 자원순환센터 예비후보지를 선정했다.

박 시장은 자원순환시설 설립에 따른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자체매립지에 대해 “인천에코랜드는 소각과 재활용을 거치고 남은 최종·최후의 소량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하는 ‘친환경’ 시설”이라며 “인천에코랜드라는 임시 명칭은 시민 여러분께 해를 끼치지 않을 친환경, 친시민적 시설로 조성하겠다는 인천시의 의지를 담은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친환경 선진기술을 도입한 소각시설이 될 것”이라며 “설계기준을 법적기준보다 더욱 강화해 법적 유해물질을 정상수치 이내로 최소화 하고, 악취와 굴뚝연기 또한 완벽하게 제어해 쾌적한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발표한 예비후보지에 대해 군·구 및 주민들의 공론화 합의나 입지선정위원회 논의 등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 과정을 거쳐 자원순환시설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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