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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북도, 동서교통망 조기 구축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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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11.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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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전주 철도, 대구~전주 고속도로 조기추진 위한 공동 건의문 채택
경북도와 전북도가 19일 무주군 라제통문에서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견인할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간)와 동서3축(대구~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건의문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송하진 전북지사를 비롯 경유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 최명규 전북 전주부시장, 나해수 전북 진안부군수,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 등은 동서교통망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공동건의문 체결로 동서화합을 위한 철도·도로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동서교통망이 착수 될 때까지 중앙정부에 건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전북과 경북 유일의 철도망 연결계획인 김천~전주간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반영과 조속한 착수, 장기간 표류중인 대구~전주간 고속도로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반영을 담고 있다.

경북과 전북을 연결하는 철도인 김천~전주간 철도(108.1㎞)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수차례 중앙정부에 추진을 건의했으나 추진동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전주~김천간 철도를 신설하게 되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새만금~군산(대야)까지의 새만금항 인입철도(47.6㎞)와 대야~익산~전주 간 복선전철(39.8㎞)을 연결할 수 있으며 김천에서 전국으로 철도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전주 간 고속도로(128.1㎞)는 새만금~포항 간 동서3축 고속도로의 연장선상에 있다. 포항~대구 구간은 2004년 개통 운영 중이다. 새만금~전주구간(55.1㎞)은 2018년 착공해 공사 중이며 아직 미개통구간인 전주~무주 고속도로(42㎞)는 전북에서 건의 중이다.

대구~무주(86.1㎞)구간은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2010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후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두 교통망이 완전히 연결되면 경북과 전북으로 물리적, 시간적 거리가 단축돼 화물과 여객을 신속히 운송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새만금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등 교통망이 연결됨으로써 환서해와 환동해,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신경제벨트 형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경북과 전북권역의 제조업과 농산물 물동량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등 양 지역 간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지사는 “상생과 균형발전의 필수요소인 동서교통망 조기 구축으로 동서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동서화합과 문화·경제적 상생발전을 이룰 때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228곳 시·군·구 중 소멸위기지역은 105곳으로 전체의 46.1%를 차지해 지난해(40.8%)보다 12곳이 증가하는 등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기존 국가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대책을 수행하도록 하고 국가는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최대한으로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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