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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빅매치 토트넘 vs 리버풀…승자가 리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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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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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ENGLAND-LIV-TOT/PR... <REUTERS)
손흥민 /로이터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간 판도를 정해줄 중요한 경기가 펼쳐진다. 리그 1위 토트넘 홋스퍼와 2위 리버풀 간의 경기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다.

두 팀은 현제 승점 25(7승4무1패)로 동률이다. 토트넘(+14)이 골 득실에서 앞서 1위, 리버풀(+9)이 2위에 자리해 있다. 이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토트넘은 여러모로 어려운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전적에서 리버풀에 매우 열세다. 2017년 10월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4-1 승리를 거둔 뒤 한 번도 맞대결에서 이기지 못했다. 특히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해 리버풀과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졌다. 게다가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리그 65경기 무패(54승11패)를 달리고 있다.

다만 리버풀 수비진이 부상으로 전력이 악화됐다는 점은 토트넘에게 호재다. 중앙 수비수 버질 반데이크와 조 고메스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됐고, 조엘 마티프마저 허리 부상으로 토트넘전 출전이 어려워 보이는 등 수비진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토트넘이 마누라 라인(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의 공격을 막아내고, 손흥민-케인 듀오가 포문을 열면 리버풀의 홈 무패 행진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손흥민의 최근 발끝은 매섭다. 올 시즌 벌써 리그 10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또 2골을 더 넣으면 토트넘 통산 100호골 금자탑도 세운다.

만약 케인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3번째 합작 골을 넣는다면 EPL 단일 시즌 합작 골 기록 타이를 기록하게 된다. 현 최다 기록은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합작한 앨런 시어러-크리스 스턴 듀오가 가지고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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