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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맞아 검체검사와 역학조사를 확대하면서 ‘빠른 발견(Fast Detection)’에 주력하고 있다.
도에서는 1차 대유행 기간에 하루 최고 검사건수는 2216건이었으나 이번 3차 대유행에서는 지난 22일 4984건을 검사하는 등 최근 5일간 하루 평균 3619건의 검사를 실시 중이다.
포항시가 특별행정명령을 통해 구룡포읍 주민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서는 등 무증상 및 경증환자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최대한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부터 데이터분석 결과를 보고받은 후 확진자 발생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하면서 ‘빠른 격리(Fast Quarantine)’를 위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대폭 추가 확대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도는 지난 1차 대유행에서도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한 발 앞서 준비하면서 발생환자의 신속한 조치에 성공했고 대구시를 비롯한 타 지역 환자까지 수용한 바 있다.
이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는 현재 운용 중인 236병상에 더해 29일까지 포항의료원에 91병상, 1월 7일까지 김천의료원에 261병상을 추가 확보해 총 615병상을 마련한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국가가 운영 중인 388실 외에 도 자체적으로 안동대학교에 200실을 30일 개소한 후 1월 중순까지 추가로 500실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고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
이 날 회의에서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들의 경북북부제2교도소 이관에 따른 지역전파 차단 대책도 논의했다.
중수본은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있는 의원급 병원에 추가로 2명의 의사를 파견하며 교도관은 교도소에서 3일 연속 근무 후 별도 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하는 방식으로 지역 주민과의 접촉을 원천 차단하며 도는 이러한 과정을 철저하고 엄격하게 관리해 교도소로부터의 지역감염을 완벽히 막아내기로 했다.
또 종교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연일 교회에 대한 전수 지도점검을 실시 중이며 도와 각 시·군은 지난 25일 1797명을 투입해 2882개 교회를 점검한 데 이어 27일에도 1851명을 투입해 2715개 교회를 점검했다.
도는 중대본 회의와 코로나19 비상대응반 체계를 중심으로 각종 상황에 대해 빠른 결정(Fast Decision-Making)을 내리고 빠른 메시지(Fast Message)를 전파하고 있다.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비상대응반에는 재난안전실과 복지건강국은 물론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실, 농축산유통국, 문화관광체육국, 미래전략기획단, 대변인 등 주요 부서가 투입됐다.
이러한 도의 대응체계 강화에 부응해 경북도의사협회는 120여명의 의사들을 지원하기로 했고 간호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도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이번 대유행은 가족, 지인, 종교시설 위주로 폭넓게 감염이 전파되고 있는 만큼 행정에서 과감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며 “2~3월 대유행을 극복해 냈던 경험과 지혜로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위기를 돌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