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철우 경북지사, 병상·생활치료센터 추가확보 지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228010016375

글자크기

닫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12. 28. 09: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과 주민접촉 원천 차단…종교시설 연일 점검 및 행정지도 강화
(1-2)코로나19_시군영상회의2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대한 Fast4(빠른 발견, 빠른 격리, 빠른 메시지, 빠른 결정) 대응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맞아 검체검사와 역학조사를 확대하면서 ‘빠른 발견(Fast Detection)’에 주력하고 있다.

도에서는 1차 대유행 기간에 하루 최고 검사건수는 2216건이었으나 이번 3차 대유행에서는 지난 22일 4984건을 검사하는 등 최근 5일간 하루 평균 3619건의 검사를 실시 중이다.

포항시가 특별행정명령을 통해 구룡포읍 주민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서는 등 무증상 및 경증환자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최대한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부터 데이터분석 결과를 보고받은 후 확진자 발생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하면서 ‘빠른 격리(Fast Quarantine)’를 위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대폭 추가 확대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도는 지난 1차 대유행에서도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한 발 앞서 준비하면서 발생환자의 신속한 조치에 성공했고 대구시를 비롯한 타 지역 환자까지 수용한 바 있다.

이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는 현재 운용 중인 236병상에 더해 29일까지 포항의료원에 91병상, 1월 7일까지 김천의료원에 261병상을 추가 확보해 총 615병상을 마련한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국가가 운영 중인 388실 외에 도 자체적으로 안동대학교에 200실을 30일 개소한 후 1월 중순까지 추가로 500실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고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

이 날 회의에서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들의 경북북부제2교도소 이관에 따른 지역전파 차단 대책도 논의했다.

중수본은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있는 의원급 병원에 추가로 2명의 의사를 파견하며 교도관은 교도소에서 3일 연속 근무 후 별도 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하는 방식으로 지역 주민과의 접촉을 원천 차단하며 도는 이러한 과정을 철저하고 엄격하게 관리해 교도소로부터의 지역감염을 완벽히 막아내기로 했다.

또 종교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연일 교회에 대한 전수 지도점검을 실시 중이며 도와 각 시·군은 지난 25일 1797명을 투입해 2882개 교회를 점검한 데 이어 27일에도 1851명을 투입해 2715개 교회를 점검했다.

도는 중대본 회의와 코로나19 비상대응반 체계를 중심으로 각종 상황에 대해 빠른 결정(Fast Decision-Making)을 내리고 빠른 메시지(Fast Message)를 전파하고 있다.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비상대응반에는 재난안전실과 복지건강국은 물론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실, 농축산유통국, 문화관광체육국, 미래전략기획단, 대변인 등 주요 부서가 투입됐다.

이러한 도의 대응체계 강화에 부응해 경북도의사협회는 120여명의 의사들을 지원하기로 했고 간호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도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이번 대유행은 가족, 지인, 종교시설 위주로 폭넓게 감염이 전파되고 있는 만큼 행정에서 과감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며 “2~3월 대유행을 극복해 냈던 경험과 지혜로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위기를 돌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