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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2020 굿디자인 어워드’서 9개제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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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12.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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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카 45(1)
현대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컨셉트카45. /제공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콘셉트카 45·프로페시·하이차저·K5·쏘렌토·G80·GV80·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 제품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2020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콘셉트카 45·프로페시 등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한 3개 차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 뉴 아반떼는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극대화한 기하학적인 알고리즘(데이터나 수식을 통해 자연적으로 도형이 생겨나는 것)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프로페시(1)
현대차 세단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제공 = 현대차그룹
또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전기차 콘셉트카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으며 직선적이고 힘찬 선이 어우러진 외관으로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예언’을 뜻하는 차명처럼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현대차가 2019년 11월 선보인 하이차저는 350kW급 고출력·고효율 충전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설비로, 간편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점을 높게 인정받아 지난 2020 레드닷 어워드 본상에 이어 이번 상을 수상했다.

3세대 K5(1)
기아자동차 3세대 K5. /제공 = 현대차그룹
기아차는 3세대 K5와 4세대 쏘렌토 등 2개 제품이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3세대 K5는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문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의 주간주행등과 리어 콤비램프로 과감하게 연출한 외장 디자인과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미래지향적이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실내를 갖췄다.

제네시스는 2015년 EQ900(현지명 G90),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2017년 G80 스포츠·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2018년 에센시아 콘셉트·G70 , 2019년 G90·민트 콘셉트에 이어 올해 G80·GV80·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으로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G80
제네시스 G80. /제공 =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 아래 개별 제품의 특성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행복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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