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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2 그란쿠페, 4000만원대 누릴 수 있는 드라이빙 펀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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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1.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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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한 디자인 안락함 매력
파킹 어시스턴트·ARB 등 탑재
사진-BMW 2시리즈 그란쿠페(1) (1)
BMW2 그란쿠페. /제공 = BMW코리아
시리즈 숫자와 상관없이 역시 드라이빙 재미는 BMW였다. 찰진 주행 질감에 반응속도까지, 4000만원대로 뛰어난 가격 접근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동급 최강 운전 재미를 갖고 있는 BMW 뉴 2시리즈 그란쿠페를 시승할 기회가 있었다.

지난 13~15일 서울에서 충북 제천까지 왕복 300km를 BMW 뉴 218d 그란쿠페M을 타고 주행했다. 알루미늄 새틴으로 마무리된 새로운 키드니 그릴, BMW의 상징이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콤팩트형 소형 BMW 세단이 눈에 들어온다. 기아 K3와 비슷한 사이즈다. 전장 4525mm, 전폭 1800mm, 전고 1420mm로 BMW 쿠페 모델 특유의 낮고 넓은 비율을 가졌다.

BMW가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도어 쿠페라고 한다. 후열 공간이 넉넉하진 않지만 운전자 중심으로 안락함은 젊은 층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장착돼 개방감도 우수하다.

사진-BMW 2시리즈 그란쿠페(5)
BMW2 그란쿠페 실내공간. /제공 = BMW코리아
주행을 시작해 본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5.69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트윈파워 터보 4기통 2.0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4.3km다. 주차장을 빠져나가면서부터 시원한 가속 질감이 느껴진다.

날렵한 경주마가 연상됐다. 고속 주행에서는 전혀 흔들림이 없었고 액셀을 밟는 대로 차가 따라왔다. 가속에도 코너링은 부드러웠고, 제동 능력 또한 안정적이었다. 과연 다이내믹한 BMW였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에는 다이내믹한 주행을 돕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탑재됐다.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빠르고 민감하게 휠 슬립(미끄러짐)을 제어해주고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과의 연계를 통해 언더스티어를 최대한 억제하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크루즈컨트롤, 파킹 어시스턴트, 주차 거리제어 시스템 등 최근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는 편의성이 대거 탑재됐다.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되고,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차량 정보를 제공했다. 합리적 가격에 BMW DNA를 오롯이 만날 수 있는 인상적인 모델, 뉴 218d 그란쿠페 M 스포츠패키지의 가격은 4720만원이다.

사진-BMW 2시리즈 그란쿠페(4)
BMW2 그란쿠페 주행사진. /제공= BMW코리아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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