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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전 미국산 계란 2000만개 포함 2784만개 시장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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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02. 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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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신선란 수입 공급에도 불구하고 계란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가 설 명절 전 2800만개 가량 계란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설 명절 이전 신선란 약 2000만개 수입, 국내산 신선란 180만개, 계란가공품 565만개 수입 등 약 2748만개 계란을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수입 신선란은 5일까지 1355만개 수입이 확정됐고, 10일까지 700만개를 추가 수입해 공급하기로 했다.

1월 28일부터 수입 신선란은 시중에 4450원(30개)에 공급하고 있다. 1월 29일 기준 국내산 계란 도매가격 5757원(30개)에 비해 약 23%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1월 31일까지 약 140만개의 수입 신선란이 식당, 계란 가공업체, 소매업체 등에 판매됐다.

농식품부는 국내산 신선란의 경우 2월 10일까지 2주간 하루 평균 13만개씩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 42개 매장을 통해 특란은 30개당 5100원, 대란은 30개당 489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수입 계란 가공품은 난백분 267만개 수준, 난황냉동 89만개, 난황건조 209만개 등이 도입돼 통관을 기다리고 있다.

할당관세를 적용받는 계란가공품 등이 2월 말부터 본격 수입되면 제과·제빵업계,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국산 계란이 수입산으로 대체돼 국산 계란은 가정으로 공급될 수 있어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설 이후에도 수급상황을 고려해 추가 수입도 계획하고 있으며, 계란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부담을 덜기 위해 계란 할인판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1월 15일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20% 할인판매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라인몰, 친환경매장, 중소형마트 등은 20%, 전통시장은 30% 할인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격 및 수급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계란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계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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