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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公, 올해 재활용률 80%까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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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2. 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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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업체와 간담회 통해 파지 전용수거 차량 도입 아이디어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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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 전용수거 차량이 파지를 반입하고 있다./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이 재활용 수거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올해 재활용 가능자원 재활용률을 80%까지 끌어 올린다.

4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택배, 포장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 송도자원회수센터 총 반입량이 2019년 8087톤에서 지난해 9122톤으로 약 13%(1035톤) 증가됐다.

특히 파지(포장박스 등)류 처리 비중은 2019년 17%에서 지난해 32%로 15%가량 늘었다. 파지류는 부피가 크고 플라스틱류 보다 무게도 무거워 장시간 작업장에서 선별하는데 어려움 많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송도자원회수센터는 수거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박스류만 먼저 전용차량을 이용해 수거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는 수거업체가 수거단계부터 선별하기 쉽게 반입해줌에 따라 선별장에서는 파지류 품질향상과 선별이 용이해졌다.

이로 인해 처리량이 일평균 33톤에서 35톤으로 2톤가량 높아졌으며, 작업효율도 향상돼 자원 선순환의 상생모델이 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파지류 재활용 자원의 수요가 증가돼 판매 단가가 지난해 64원/kg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어 판매수입도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재활용률도 2019년 61%에서 지난해 약 70%로 향상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몇 년간은 송도재활용회수센터에 반입되는 재활용 가능자원은 40~50%정도는 생활쓰레기와 혼합 반입돼 다시 폐기물 소각장으로 보내야 할 정도로 성상이 좋지 않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력을 통해 △압착 차량 수거를 비압착 재활용 전용차량으로 변경 △수거방식 주1회에서 3회로 확대 △품목별 재활용 전용봉투 보급 제안 등 수거체계를 변경했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자원 재활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수거와 선별업체와의 상생협력, 자치구와 시의 정책지원 등이 3박자가 어우러져야만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앞으로도 시민, 수거업체, 정책담당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친환경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환경전문공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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