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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연휴 여행지 동해안 절경 5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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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1. 02. 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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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리 닻 전망대, 주상절리 전망대, 삼사 해상산책로, 등기산 스카이워크, 소라계단
(4-3)포항시이가리_닻_전망대
포항시 이가리 닻 전망대/제공=경북도
“이번 설 연휴에는 경북 동해안 명소에서 새해 희망을 계획하세요.”

경북도는 7일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명소로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경주 ‘주상절리 전망대’, 영덕 ‘삼사 해상산책로’,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릉 ‘소라계단’ 등 5곳을 추천했다.

이들 5개 명소에서는 시원한 바람, 가슴 뻥 뚫리는 전경, 에메랄드빛 물결, 금가루를 뿌린 듯 반짝이는 햇살, 요동치는 파도소리 등 동해안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추억을 길이 남길 수 있는 인생샷도 담을 수 있다.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하늘에서 보면 유연하게 헤엄치는 듯한 닻 모양을 하고 닻의 중심부에는 빨간 등대모형이 닻의 끝부분엔 배의 키 모형이 있다.

이곳은 지난해 5월에 개장해 최근 드라마 ‘런 온’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키를 잡고 등대의 안내에 따라 배를 움직여 이가리 해변에 정박해 닻을 내리는 여유로움 가득한 상상으로 렌즈를 응시하면 좋을 듯하다.

경주시 양남면의 파도소리길 위에 위치한 ‘주상절리 전망대’는 누워있는 주상절리에서 수직모양, 부채꼴 모양 등의 각양각색의 주상절리가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주상절리 일대는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삼사 해상산책로’는 대게로 유명한 영덕군 강구면에 부채모양으로 놓여 있다. 다른 전망대와 달리 나지막하게 형성됐으며 그만큼 바다를 바로 접할 수 있다. 산책로를 한 바퀴 돌다보면 바다와 하나 됨을 만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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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등기산 스카이워크/제공=경북도
울진군 후포면에 자리한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멀리서도 그 웅장함이 한눈에 들어온다. 스카이워크 바닥은 전부 유리로 돼 있으며 끝 부분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인어 조형물이 있어 잠시 눈을 감고 슬라브 신화의 ‘루살카’나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의 세계에 빠져들어도 좋다.

또 스카이워크에서 출렁다리를 건너가 후포근린공원에 이르면 독일의 브레머하펜 등대를 포함한 세계의 유명등대 4개의 모형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반긴다.

신비의 섬 울릉도에는 ‘소라계단’이 있다. 소라계단은 양 벽을 사이에 두고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매끄러운 슬로프로 이뤄져 실제로는 계단이 아니며 벽면에는 울릉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텔링 벽화가 있어 상층부까지 올라가는 길에 흥미를 돋운다.

또 상층부는 울릉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경관인도교와 산책로로 이어져 울릉도를 신비의 섬이라 부르는 이유를 알게 된다.

이영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도와 동해안 5개 시·군은 국민들이 바다를 쉽게 접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경북 동해안을 찾는 모든 분들이 희망을 가슴에 간직하고 활력을 충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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