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0일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재정지원이 시급한 곳에 시 자체적으로 5754억원 규모의 맞춤형 핀셋 지원을 병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인천e음카드 연중 10% 캐시백 혜택을 위해 당초예산 1950억원에서 1151억원을 추가한 총 310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연중 내내 1인 당 최대 월 5만5000원, 연간 66만원의 캐시백을 환급해 주는 보편적 방식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황에서 이번 인천형 핀셋 지원으로 선별적 방식의 지원까지 병행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집합금지·제한 업종 맞춤형 긴급재난지원금도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아 5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
또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관광업체·어린이집·법인택시·전세버스 종사자에게 지원되는‘안전망 강화 긴급재난지원금’도 이미 지급됐거나 곧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피해계층 지원에 초점을 둔 인천형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가장 필요한 분들께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 집행을 결정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정부 지원과 함께 선별 지원을 병행해 민생경제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경제 피해가 가장 큰 곳부터 자금이 추가 수혈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가장 어려운 곳에 우선 지원하는 선별적 지원책을 발표했으며, 부산시도 집합금지·제한 업종, 마을버스, 자가격리자 등에 대한 지원을 밝혔다,
광주시도 저소득층에 한해 생계비를 특별 지원하는 등 다른 시·도에서도 선별적 지원을 택하는 추세다.
인천시는 민생경제 지원대책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지원금을 설 연휴 전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의 핀셋지원은 인천e음 캐시백 10%라는 보편적 지원책이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기에, 피해업종과 시민들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며 “현장을 확인하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해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