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年 88만대 판매 '세계 일류로'
미래차 영역에만 1조 늘려 10조 투자
올 글로벌 판매목표 292만대로 상향
매출 65조6000억, 영업익 3.5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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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사장은 또 글로벌 시장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올해 전 세계 판매량을 전년 대비 12% 늘어난 292만대, 매출액은 11% 많은 65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70% 개선된 3조5000억원을 제시하며 실적 자신감을 내보였다.
9일 기아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플랜S의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 및 투자 목표를 공개했다.
발표를 진행한 송 사장은 “새로운 로고,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사명이 적용된 올해를 ‘기아 대변혁’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면서 “기아는 이제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에게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목표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비 12% 늘어난 292만2000대 판매, 글로벌 점유율 3.7% 달성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 늘린 65조6000억원, 영억이익은 70.1% 개선된 3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5.4%를 재무 목표로 제시했다.
기아는 2021년도 버전 플랜S를 통해 EV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6년까지 총 11종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기로 했다. 2030년 연간 160만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하고, 전체 판매 중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는 오는 2030년 연간 88만대 이상의 판매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3월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전용 전기차 CV의 세부 성능도 공개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500㎞ 이상, 4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100㎞ 확보, 제로백 3초대, 등의 강력한 상품성을 갖추고 오는 7월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CV에는 자율 주행 기술 2단계에 해당하는 HDA2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출시될 전용 전기차에는 3단계 자율 주행 기술 HDP가 적용된다.
기아는 이날 최초의 PBV 모델인 ‘PBV01’를 2022년 출시 계획도 밝혔다. 2030년 연간 100만대 판매를 달성해 PBV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누구보다 빠르게 초기 PBV 시장에 진입하는 한편, 세분화된 제품 구성을 통해 다양한 고객군의 니즈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플랜S 실현을 위해 기아는 오는 2025년까지 총 29조원의 투자를 진행 중인데, 기존 사업부문에 넣기로 했던 자금 중 1조원을 빼내 자율 주행·수소·UAM 등 핵심 미래기술에 쏟아붓기로 했다. 미래사업 영역에만 총 1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셈이다.
기아는 올해 경쟁력 있는 신차들도 대거 선보인다. 1분기 K7 완전 변경 모델과 K3 상품성 개선 모델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모델 스포티지의 신형과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3분기에는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CV와 유럽 전략형 차종 씨드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