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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상습적으로 선용금 가로챈 악질 선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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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2. 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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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성어기 선원 수급의 어려움을 악용해 선주들을 속여 상습적으로 선용금을 받아 챙긴 50대 남자가 구속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영세 선주들을 상대로 선원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선금을 받아 가로챈 50대 선원 A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강화군 삼산면 선적 연안자망 어선 B호에 승선해 일을 하겠다고 선주를 속여 500만원을 받는 등 2명의 선주로부터 총 10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2018년도에도 같은 사기행각으로 실형 선고를 받아 복역한 사실이 있으며, 출소 이후에도 반복적인 사기행각으로 선주들로부터 선용금을 상습적으로 편취하는 악질 선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업 성어기에 선원 수급의 어려움을 이용해 선용금을 받아 가로채는 행위는 가뜩이나 어획량이 줄어든 어려운 상황에 영세 선주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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