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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청년, 3년간 13.6% 증가...67.96% 일자리 가장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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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2.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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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청년인구 비율이 매년 0.3~0.4%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연수구의 청년인구는 지난 3년 사이 11만5023명으로 13.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수구는 지난해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40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설문 방식으로 ‘연수구 청년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연수구 거주 청년들의 가장 심각한 고민으로 △청년일자리(67.96%) △청년정신건강(10.92%) △부당한 근로요건(7.77%) △청년부채(6.80%) 등의 순으로 꼽았다.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청년정책으로는 △생활비지원(28.16%) △청년일자리(19.66%) △주거관련정책(14.81%) △취업지원(10.68%) △청년부채관리(8.01%) 등을 1순위로 선택했다.

청년정책 수립 시 중점 추진분야에 대해서는 △지역 정착형 청년일자리(47.94%) △주거안정(26.15%) △부채(7.99%) △정신건강(4.84%) △여가문화활동(4.36%) 순으로 꼽았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경제정책으로는 △청년층 주거부담을 줄이는 지원책(39.51%) △학자금 대출 일부지원(23.17%) △목돈 자산 형성 지원 적극상품(16.83%) △금융설계 교육·컨설팅(10%)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희망하는 문화 여가생활로는 △여행(28.33%) △문화예술관람(21.79%) △취미·오락활동(19.85%) △스포츠 경기관람(9.93%) △휴식(7.51%) △문화예술 참여(7.51%) 순으로 조사됐다.

청년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으로는 △공공기관(28.43%) △대기업(21.57%) △프리랜서(17.65%) △중앙부처․지자체(16.67%) 순인 반면, 구직 청년들은 △중소기업(36.21%) △공기업(24.14%) △정부기관·지자체(13.79%) △외국계기업(13.79%) △대기업(8.62%) 순으로 꼽았다.

또 청년 직장인들 중 45.13%가 이직을 생각하고 있고 이유로는 △더 나은 곳으로 취업(57.78%) △연봉이 적어서(11.11%) △경력개발에 도움이 안돼서(6.67%) △높은 업무강도(6.67%) △계약직·비정규직이어서(5.56%) 순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번 ‘연수구 청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 문제를 △일자리 △주거 △부채 △결혼 및 출산 △문화여가 등으로 분류하고 청년 일자리 진입 지원을 위한 종합적 구직서비스망 구축에 나섰다.

현재 연수구는 전체인구의 29.7%가 청년으로 인천지역 기초단체 중에서도 청년인구 비율이 중구(30%)에 이어 가장 높고 매년 전국과 인천의 평균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지난해 신설된 송도5동의 경우 청년인구 비율이 35.3%(1만2251명)로 전국 최고 수준인데다 인천지역 전체 청년인구의 6.67%가 송도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는 삶을 키워갈 수 있도록 올해부터 다양한 청년정책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많은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실질적인 환경부터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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