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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VN익스프레스와 베트남 보건부 등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8일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9일 오후까지 522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의 첫 대상은 하노이·호찌민시·하이즈엉성(省)의 의료진들로 호찌민시 열대병 병원에서 104명이, 하노이시 중앙 열대병 병원에서는 107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했다. 3차 코로나19 파동의 중심지였던 하이즈엉성에서는 2개 병원의 의료진 206명이 백신을 맞았다.
9일에도 수도 하노이와 남부 자 라이 병원에서 각각 30명과 61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했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10일 “첫 접종 대상은 중증환자가 많은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이라며 “현재까지 접종 후 5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됐으나 모두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첫 백신 접종에 사용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 SK바이오가 위탁받아 생산한 것으로, 지난달 24일 호찌민시에 1차분인 11만7000회분이 도착했다. 보건당국은 “3~4월 중으로 코백스(COVAX)와 보건부 구매 물량인 560만회분의 백신이 추가로 베트남에 도착할 예정”이라 밝혔다.
10일 오전 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24명이며 이 가운데 35명이 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