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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임산물 수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위축, 물류비 증가와 장마에 따른 단기임산물 생산량 감소 등으로 2019년 대비 6.6% 감소한 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누리소통망, 라이브커머스, 1인 미디어 방송 등 다양한 뉴미디어를 홍보에 활용하고 국가별 온라인 시장 성숙도에 따른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한다.
임산물 국가통합 브랜드(K-포레스트 푸드)를 개발해 품질기준을 세우고 국내외 소비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한다.
올해는 떫은 감, 표고, 밤, 대추, 고사리, 송이, 호두, 취나물, 도라지, 더덕 등 10개 품목이 대상이다.
아마존, 알리바바 등 주요 국제 온라인몰 입점과 온라인 박람회·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임산물 홍보에 적합한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발굴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새로운 경향을 지속해서 발굴해 홍보에 활용한다.
소형·즉석 식품 마켓 공략을 위한 가정간편식 상품과 조리법(레시피)도 개발해 새로운 소비유형에 맞는 신 유통채널의 다변화도 추진한다.
지역의 임산물 생산자와 계약재배로 수출하는 수출 선도 조직 대상품목을 밤, 감, 대추 등 3개 품목에서 표고, 산양 삼까지 확대한다.
수출지원 대상품목을 임업장비·석재 등 임산물 수출 지원 정책 대상을 확대하고 임산물 가공 가정간편식(HMR) 등 유망상품 개발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임산물 수출유망품목 발굴대회’를 개최해 단기소득임산물과 목재제품 등 2개 분야에서 6개 업체를 선발해 유망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조사, 해외구매자(바이어) 연결, 시범판매(마켓테스트) 등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임산물 수출 촉진 지원 강화로 임업과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임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