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시흥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 440만톤에서 2017년 400만톤으로 소폭 감소하고, 지난해 미세먼지 역시 전년 대비 24%가 줄었지만, 국내 기후 위기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기후변화 대응 조례 제정으로 정책 기반을 마련, 관내 온실가스·미세먼지 주요 배출 부분별 저감 종합 대책을 추진하며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먼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산업 분야에는 환경 기술 지원, 환경 지도 점검, 환경 감시 활동 등 사업장 시설 개선에 91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청정 환경 기술 보급, 환경 경영 확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적용,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등으로 오염 물질 발생량을 최소화한다.
수송 분야의 대기 오염 저감을 위해서는 232억원을 지원, 관내 7500대 노후경유차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고,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293대를 신규 보급할 계획이다.
공용 전기충전소는 기존 195곳에 더해 2023년까지 수소충전소 2곳 이상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미래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조기 구현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건물·생활 분야에는 35억원이 투입된다. 친환경 보일러 3000대 설치 지원, 시흥햇살나눔발전소 4호기 신규 건립, 공동주택 50가구에 미니 태양광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K-골든코스트와 연계한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등 장기적인 대기질 개선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 취약 계층을 위해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공기청정기 지원, 도시가스 보급 등을 지원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살수차 집중 운영,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주변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도 추진 중이다.
윤주호 시 환경국장은 “56만 시흥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