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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및 서비스를 일컫는다.
‘XR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관련기술을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XR 생태계 공동구축과 XR혁신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인천지역에 2년 동안 80억원을 투자하고 사용자 만족도 평가를 통해 1년을 더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미래 신사업으로 XR 메타버스를 주목, 핵심인프라인 3차원 공간정보 구축과 이를 활용한 XR 서비스 플랫폼 선점을 경쟁 중이다.
현재 구글이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가운데 페이스북, 애플 등도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결합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국내 포털·통신 사업자도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 기존 구축된 검색정보·SNS 데이터를 결합한 XR기반 도시정보·관광·쇼핑 등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정부도 대·중소기업이 참여하는 XR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 XR 생태계 공동구축과 XR 혁신 서비스 확산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시는 ‘XR 메타버스 인천프로젝트’를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추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동 활용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인천공항 방문객이 송도, 개항장 등 인천시의 관광·쇼핑·비지니스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젝트에서 구축되는 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재난·교통·환경 등 스마트도시 운영 전반으로 확대하고,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 변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XR 메타버스 인천프로젝트’는 △3차원 XR 공간정보 데이터인프라 구축(D) △위치기반 XR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C) △ XR 메타버스 통합·오픈 플랫폼 구축(P) △고품질 XR서비스를 위한 5G MEC기반 네트워크 환경 구현(N)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메타버스 전용 디바이스 개발(D) 등 ‘공간정보(D) +‘CPND’가치사슬 통합 패키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도시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앞서 시는 디지털트윈과 관련해 2019년 3차원 디지털가상도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디지털트윈 확장과 인천형 GIS데이터댐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인천공항공사와 협업해 대한민국 기술력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인천이 XR 메타버스의 성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 차원의 XR 메타버스 TFT을 구성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