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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대표 “작년 매출 7% 성장…투자·채용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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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3. 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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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버거 도입·비대면서비스에 매출 7% 오른 9800억
올해 정규직 500명 채용하고, 맥딜리버리 특화 메뉴 준비
맥도날드 마티네즈 대표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영상을 통해 올해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영상 캡처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올해 ‘맥드라이브’ 전용 메뉴를 선보이는 등 고객 중심의 메뉴를 선보이고, 정규직은 50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맥도날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베스트 버거’를 비롯해 맥드라이브 등 비대면 서비스가 호응을 얻으면서 매출 성장을 이뤘다.

한국맥도날드는 마티네즈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경영 전략을 설명하는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지난해 맥도날드는 전체 매출이 9800억원으로 1조원을 육박했다. 전년보다 7% 성장한 수치다. 가맹점을 제외하고 직영점 매출만 보면 7900억원으로 같은 기간 9.1% 올랐다.

특히 지난해 맥도날드는 식재료와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버거 제조 과정 전반을 개선한 ‘베스트 버거’ 계획을 도입한 바 있다. 마티네즈 대표는 베스트 버거 과정이 도입된 후 ‘맥도날드가 맛있어졌다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약 1만건에 달했다’는 점도 소개했다. 4~12월 전체 버거 매출은 18% 성장했으며, 대표 메뉴인 ‘빅맥’은 2000만개 넘게 팔렸다. 분당 약 40개씩 팔린 셈이다.

이어 마티네즈 대표는 “올해 ‘베스트 버거’가 가져온 변화를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메뉴를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크게 높아진 점을 감안해 이 같은 점에 투자를 지속한다. 지난해 전체 맥드라이브 매출은 23%, 맥딜리버리 매출은 36% 성장했다.

이에 올해 맥드라이브의 서비스 속도를 높이고, 2대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를 국내 최초 도입한다. 또한 맥딜리버리에 특화한 메뉴도 추가한다. 이어 디지털 터치 포인트 개선과 함께 키오스크 업그레이드 및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며, 신규 매장도 선보인다.

또한 올해 정규직은 50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맥도날드는 530여명의 정규직을 고용했다. 이는 한국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정규직 전환율은 전년대비 3.4배 증가했다.

국내 식재료 공급업체와의 협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티네즈 대표는 “맥도날드는 한 해에만 2350만 개의 계란, 1700톤의 토마토, 4200톤의 양상추를 국내에서 수급하고 있다”면서 “훌륭한 한국 식재료를 포함한 더욱 맛있고 차별화된 신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가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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