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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2월 ‘컨물동량’ 전년 동월 比 역대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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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3. 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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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달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36.5% 증가한 24만 5924TEU로 역대 최대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3월 5만5015TEU보다 1만 739TEU가 많은 6만5754TEU의 증가량이며,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은 11만6084TEU, 수출은 12만3905TEU로 각각 전년 대비 57.6%, 20.8%씩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5433TEU와 502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중국 5만9491TEU, 베트남 1만6217TEU, 홍콩 3051TEU로 각각 3만1576TEU(113.1%), 3649TEU(29.0%), 2136TEU(233.4%)씩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1.2%, 베트남 14.0%, 태국 6.4%, 인도네시아 4.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로부터 컨테이너 수입이 전체 수입 물동량의 75.6%를 차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에서는 중국(7만4276TEU), 국내 타항(1만9109TEU), 홍콩(3297TEU)이 각각 1만6700TEU(29.0%), 2372TEU(14.2%), 1049TEU(46.7%)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59.9%, 베트남 8.9%, 대만 5.0%, 홍콩 2.7%, 태국 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로의 컨테이너 수출이 전체 수출 물동량의 78.5%를 차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월 물동량이 급증한 원인을 중국의 수출입 경기와 연동하는 국내 수도권의 수출입 경기 호조로 인한 중간재 수입 물량 증가와 춘절 이전 중국의 강한 밀어내기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10일에는 2월의 일별 누계 최대 증가율인 87.1%를 보였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환경변화에 적기 대응하는 등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2월 중 4개 선사가 참여하는 동남아 신규항로가 개설돼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향후에도 인천항 주요 교역국들의 경기부양책 영향 등으로 물동량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맞춰 인트라아시아 신규 서비스 증대와 주요 교역국인 중국 및 동남아와의 교역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편, 배후단지 활성화와 연계한 타깃 화물(전자상거래, 냉동냉장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항 물류 업·단체들의 노력으로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며 “올해도 목표 물동량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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