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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작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55.4%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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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3. 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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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분석결과 기준배출량(3만3634톤) 대비 55.4%를 감축(감축량 1만8648톤)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감축률 51.1% 대비 4.3% 추가 감축한 수치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기준배출량의 30%(10,090톤)를 줄인다는 감축 목표치보다 8558톤을 더 감축한 결과로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근거로 2011년에 도입돼 환경부 등 4개 부처가 중앙정부·지자체 등 7개 유형 782개 기관에 대해 매년 기준배출량 대비 연차별 감축 목표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제도다.

시는 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총 43곳을 대상으로 지난 2015~2017년 3년 연속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해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연간 1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기관 중 감축률 상위기관으로 꼽혔다.

인천시의 주요 감축 수단으로는 조명 소등 및 냉·난방 온도준수,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금지, 직원 차량 2부제 실시 등의 행태개선으로 1만1922톤을 감축했고 신재생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 등의 시설개선 및 탄소포인트제를 통한 실천적 노력으로 6726톤을 추가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민·관 기후변화 대응 워킹그룹 운영, 탈석탄 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 PPCA) 가입, 시·8개구 합동 탈석탄 금고 선언 등을 추진해 탈석탄 의지를 표명하며 기후행동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017년 배출량 대비 24.4% 감축목표 수치보다 더 감축한 ‘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이달 중 수립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송현애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인천시는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통해 타 부문에서도 감축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전략 용역’을 수립해 중·장기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하겠다”며 “보다 체계적인 이행성과 관리를 통해 2050 탄소중립(Net-Zero)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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