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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는 23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청바지가 오늘의 드레스 코드라 입고 나왔다”며 “KT그룹 역량을 미디어 콘텐츠로 집결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해내며 K-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시장 판도 변화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대표를 비롯한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공동대표, 윤용필 KT스튜디오지니 공동대표 모두 정장을 벗고 노타이에 청바지 차림의 캐쥬얼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은 기존의 콘텐츠 사업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 역할 경계가 무너지면서 플랫폼 중심에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가진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플랫폼 사업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적 이미지보다 캐주얼한 드레스코드가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과 어울린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취임 1년을 맞은 구 대표는 텔코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며 기존의 올드하고 정체된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조직문화, 구조개편 등을 통해 기업을 바꿔 나가고 있다. 취임 초기부터 KT를 둘러싼 성장이 저조한 회사, 올드한 회사 등 인식에 대해 반박하며 고객중심 에자일 경영체계를 갖춰 지난해 11개 지역본부를 6개 광역본부로 줄이고 기업 문화를 혁신하고 단행했다. KT파워텔 매각, KTH KT엠하우스 합병, 스튜디오지니 출범 등 그룹사 리스트럭쳐도 시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KT는 K-콘텐츠의 새로운 유니콘 ‘KT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국내 제작사들과 상생하는 ‘위드 KT’ 생태계를 창출해 미디어 콘텐츠를 디지코 KT의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중추적인 역할은 KT 스튜디오지니가 맡는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콘텐츠 투자부터 제작, 유통 등 그룹 내 콘텐츠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KT 스튜디오 공동대표에는 김철연 대표와 윤용필 대표가 맡았다. 김철연 대표는 20년간 OCN과 CJENM에서 콘텐츠 기획, 제작자, 네이버를 거쳐 KT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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