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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결제’ 이용액 42% 증가… 日 4000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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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누리 기자

승인 : 2021. 03. 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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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통계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 확산 지속 영향"
지난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이용금액이 42% 증가, 4000억원을 넘겼다. 지문·홍채·얼굴 등 생체 정보를 활용한 간편 송금은 하루 이용금액이 52% 늘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 건수는 1455만건으로 44.4% 늘었고, 이용액은 4492억원으로 41.6% 증가했다.

한은 측은 “비대면 온라인 거래 확산이 지속하면서 전자금융업자를 통한 간편결제 이용이 크게 늘었다”면서 “지급 수단 가운데 선불 기반 이용 증가세가 컸다”고 말했다.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일평균 이용 건수는 326만건으로 31.1% 늘었고, 이용액은 3566억원으로 52% 증가했다.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는 비밀번호 및 생체 정보 등 간편 인증수단을 통한 서비스다.

비대면 온라인 거래 증가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 규모도 늘었다. PG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되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 매개하는 서비스다.

1년 전에 비해 작년 일평균 PG 이용 건수는 48.5% 증가한 1679만건, 이용 금액은 32.7% 늘어난 70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액은 일 평균 4676억원으로 59.4% 증가했다. 이용 건수는 6.3% 증가한 1864만건을 달성했다.

다만 선불교통카드 사용 건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하루 300만건이나 줄어들고 이용액도 124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급감했다.

금융회사는 긴급재난지원금·지역상품권 등이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되면서 선불전자지급 이용 건수가 30만6000건에서 104만6000건으로, 이용금액도 194억원에서 458억5000만원으로 급증했다.

아파트 관리비 등 이용대금 수납·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의 일 평균 이용 건수는 19만건으로 7.3% 늘고, 이용 금액은 348억원으로 9.7% 증가했다.

일 평균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 이용 건수는 258만건으로 24.5% 증가하고, 이용금액은 1203억원으로 23.9% 늘었다.

문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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