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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캠퍼스챌린지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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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1. 03. 30. 15:37

김재환  공주대교수
김재환 공주대 교수
국립 공주대학교는 김재환 부동산학과 교수가 ‘2021년 국토교통부 스마트 시티 캠퍼스챌린지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캠퍼스챌린지는 기존도시의 스마트화를 위해 교통·방범·안전 등 도시문제를 신기술(AI·IoT,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민간주도 사업이다.

대학이 주관해 산학연계를 통해 대학의 연구지식과 젊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 캠퍼스를 뛰어넘어 인근상가, 도심에서 실증하고 새싹기업 창업 등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솔루션의 발굴과 함께 실증하는 사업이다. 2년간 최대 18억원(매칭포함)이 지원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전국 81개 대학이 응모해 10대1의 역대 최고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서류심사에서 12개 대학이 통과했고 발표심사에서 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김재환 교수는 공주대 삼각캠퍼스(공주,천안,예산)의 특징을 활용해 지역 현안에 중점을 두고 아이디어를 착안, 지방 소도시의 고령 심각성에 따른 저변 인프라의 부족 등 젊은층의 대도시로의 이탈에 따른 지역 간의 스마트(디지털) 격차가 급증돼 대도시와는 차별화된 지방 소도시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맞춰 공공의 유휴 부지·시설을 활용해 ’스마트 베뉴(Smart Venue)‘를 서비스 거점으로 제공하고 대학의 전문성과 리빙랩을 통해 지역사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또한 공주대 세종캠퍼스 입주를 앞두고 대학만의 탄탄한 교육서비스와 탄력성 높은 융복합성이 여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정부의 제3차 스마트도시종합계획과 제1차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기본계획에 맞춰 스마트도시와 프롭테크를 매계로 국토공간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부동산·도시·건축의 학제적 접근을 바탕으로 인문사회와 이공분야로 구성된 융복합적 첨단학부만이 시대적 흐름에 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사업의 컨소시엄은 공주대 주관으로 예산군청, 충남개발공사, ㈜아키큐플러스, ㈜퍼스트마일로 구성됐다.

조용경 ㈜아키큐플러스 대표는 “㈜퍼스트마일과 공동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 AI스마트하우징 서비스 활성화 방안 연구의 주요 프롭테크 기술을 스마트 베뉴의 기술 원천으로 삼아 기업과 지역의 동시 상생과 함께 사업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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