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시분 60억원 지원

4월 1일부터 23일까지 접수

경북 김천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시분 60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시중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시에서 대출금리의 일부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부진 등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차보전율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인 4%까지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융자 추천한다. 일자리 창출 기업, 내 고장 TOP 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 기업, 여성 기업 등 우대 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융자한도 우대업체에 리쇼어링기업, 경북 스타기업, 뉴딜 혁신기업, 4050일자리 우수기업뿐만 아니라 업력 5년 이상의 운전자금 신규 신청 업체를 추가했다.

또 자금의 신속 지원을 위하여 신청 기간 종료 후 심사·결정 통보하던 것을 매주 수요일 융자추천 방식으로 변경했다.

지원 시기는 설·추석 명절 정기 분과 4, 10월 수시분으로 나뉘며 이달 23일까지 수시분 접수를 한다.

접수는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