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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시작돼 매해 봄마다 실내악 공연을 선보였던 이 축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0월에 개막했다. 작년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준비했던 프로그램들도 연주자들의 방한이 어려워지면서 올해로 미뤘다.
올해 축제 주제도 애초 지난해 주제로 정했던 ‘환희의 송가(Ode to Joy)’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았지만 긍정적이고 희망찬 분위기를 반영하고자 한 것이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48팀의 연주자 52명이 다양한 장르의 베토벤 실내악곡들을 선보인다. 개막공연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베토벤의 시대, 그때 그 사람들’이다.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베토벤 : 불멸의 연인’ 등이 이어지고, 윤보선 고택에서도 무대가 마련된다.
강동석 예술감독은 “2020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지난해 하지 못했던,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칭송받는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