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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JDC에 따르면 (주)차지인과 삼성증권은 지난달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상장과 관련, 본격적인 업무 등의 준비를 진행한다.
차지인은 규제샌드박스 임시 허가 1호 ‘과금형 콘센트’로 알려진 전기차 충전 플랫폼 업체다.
국내 유일한 전기차 충전 과금·고객 관리·로밍 결제 정산 플랫폼 전문 업체로 과금형 콘센트·환경부 완속 충전 보조금 사업·현대오일뱅크 주유소 급속 충전소 사업을 하고 있다.
최영석 차지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제주는 전기차 보급률이 높아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개발·실증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인규베이팅센터에 입주해 JDC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받고 성장하며 상장을 추진할 수 있는 밑거름을 얻었다”고 말했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대에 충전 인프라와 서비스 수요는 급증할 것”이라며 “이런 변화 속에서 전기차 관련 유망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내에 자율·전기차 분야 인큐베이팅 센터 ‘Route330 AEV’를 운영, KAIST와 관련 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유치, 기술 개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