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국내 높은 생산비용으로 이미 해외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 공장을 대상으로 노동집약적·고위험 공정을 자동화·지능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품목과 기술개발 제안요청서(RFP)는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오프쇼어링)과 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리쇼어링) 기업 수요, △노동집약도, 산업재해율 등 공정개선 필요성 △생산유발과 고용효과 등 산업생태계 관점의 정부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지원 분야는 소재와 금속 분야 6개, 자동차 분야 6개, 전기와 전자 분야 4개, 코로나 분야 1개 등 총 17개의 기술개발 제안요청서(RFP)가 공고된다.
스마트공장 구축(예정) 기업과 자동화, 지능화 설비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총 17개 분야의 기술개발 제안요청서(RFP) 중 우수과제 10개를 선정해 2년간 10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기술개발 제안요청서를 보면 우선 자동차 등 수송 산업에 활용되는 브래이크 패드 제조공정에 자동화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지원해 국내 공장의 해외이전(오프쇼어링) 방지와 해외 공장의 국내복귀(리쇼어링)를 유도한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 전 공정의 자동화 기술개발을 통해 고품질과 저비용의 플라스틱을 생산, 해당 플라스틱 활용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반도체 팰리클 프레임의 버(흠집·burr) 제거와 평탄화 작업의 자동화를 지원해 해외 임가공 비율을 낮추고 반도체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제조 기반을 마련한다.
김일호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 사업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를 개선해 제조기업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벨류체인 내 고품질, 저비용의 단위부품과 가공품 공급을 통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