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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하헌우 선임연구원은 항공우주공학 석사 취득 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차세대 소형위성 1호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한화시스템 위성시스템팀에 합류해 초소형 SAR 위성 개발을 담당했다. 하 선임은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사내 벤처 3개 팀 중 ‘초소형 위성용 시스템’을 이끈다. 이 팀은 위성체를 보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경제적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하 선임은 “위성의 소형·경량화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기술이 됐다”며 “한화시스템이 우주 상업화 분야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방산업체 최초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프런티어’를 도입하고 직급·연차에 제약 없이 창의적인 미래 먹거리 아이템을 제안하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직원들의 온라인 투표와 함께 스타트업 투자·육성 기업인 엔피프틴 파트너스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은 1년 간 1억원의 사업자금과 별도 사무실 운영비, 사업 컨설팅을 지원받고, 회사는 1년 후 사업화 가능성을 심사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UAM)용 에어택시 서비스 플랫폼 팀은 김의정 수석연구원이 이끈다. 김 수석은 KAIST 정보통신공학 박사로, 16년 간 이동통신, 유도비행체,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해온 전문가이다. 45편의 1저자 특허를 출원, 등록한 한화시스템의 대표 특허왕이기도 하다.
‘인공지능(AI) 상황인식 시스템’ 개발 팀 리더는 국방분야 분야 전문가인 박장한 수석연구원이 맡았다. 박 수석은 컴퓨터공학 박사로, AI와 전자광학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아이디어 관련 특허만도 6개에 이른다. 국제 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해 올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퀴스 후즈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박 수석 팀은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기존의 지상 무기에 먼저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민수 제품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위성통신과 에어모빌리티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에 대한 빠른 접근과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 필요하다. 프런티어 프로그램은 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