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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4개월간 9600명 이용...면세품 1人 1375달러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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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4. 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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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신고한 여행객이 무인수납기에서 세금을 납부 하고 있다
자진신고한 여행객이 무인수납기에서 세금을 납부 하고 있다./제공=인천세관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4개월간 인천공항을 통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총 88편)의 이용자는 9636명이며, 1인당 면세품 구매는 평균 1375달러 상당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면세통관자는 총 5000여명(52%)으로, 600달러 이상을 구입해 세금을 납부하고 통관한 여행자는 4600여명(48%)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품목별로는 화장품(12.1%), 향수류(10.9%)가 주로 많이 구입했으며, 건당 구매금액은 평균 150만원으로 명품핸드백 및 시계가 가장 많았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용자는 총 2694명으로 이 중 600달러 이상 구매자는 668명(2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비용항공사(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는 총 6942명이 이용했으며, 600달러 이상 구매자는 3971명(54.6%)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형항공사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으로 A380기를 이용하는 만큼, 여행자들이 면세쇼핑보다 탑승경험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초기 평균 65분 정도 소요되던 통관소요시간은 현재 42% 감소한 38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 관계자는 “자진신고 여행자는 관세의 30%(15만원 한도)를 감면받을 수 있으나, 자진신고 불이행 시 40%의 가산세가 부과되거나 몰수되는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며 “600달러 초과 여행자는 반드시 자진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구매내역의 확인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전용통로 마련 △면세점 구매내역확인서 제도 신설 △전용 검사대 확대(12대→17대) 등 신속 통관지원 대책을 시행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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